댄 애리얼리(5); 동기부여의 비밀

돈과 동기부여

 

A cartoon drawing of running people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방송) -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5강 동기 부여의 비밀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위대한 수업 시리즈.

 

댄 애리얼리의 행동경제학, 대망의 마지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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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제는 돈과 동기부여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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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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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왜 할까?

마라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없고 다들 괴로워 보인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바로 어려운 일에 몰두하는 즐거움과 성취감 때문.

이처럼 성취감, 어려움 극복, 팀워크 등 돈과는 상관없는 것들이

 

동기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동기요인으로서 돈의 역할도 크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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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동기부여 실험

 

실험은 물가가 매우 저렴한 인도에서 시행됐다.

참가자들을 낮은 상금, 중간상금, 높은 상금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공 게임, 기억력 게임 등 6가지 게임을 해서 성적에 따라 돈을 지급.

높은 상금 그룹은 한 게임에서 만점을 받으면 400루피를 받는다.

400 루피면 인도인 한 가족의 한 달 생활비에 해당하는 큰 금액!

 

중간 상금 그룹은 그 1/10인 40루피,

 

낮은 상금 그룹은 또 1/10인 4루피를 받는다. 

 

게임 결과는?

낮은 상금 그룹은 총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의 35%를 획득했고,

중간 상금 그룹도 비슷한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

그런데, 높은 상금 그룹의 점수는 겨우 그 절반인 18%!

의욕이 있다고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너무 많은 보너스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올린다.

중요한 시험일수록 스트레스가 커져서 망치기 쉬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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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보너스를 줄까?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누구에게 보너스를 줘야 실적이 오를까?

정답은 못하는 사람이다.

최우수 직원은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연료가 적다고 가수가 일부러 삑사리를 내지 않는 것처럼.

반면, 실적이 낮은 직원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최우수 직원은 그냥 승진시키고 기본급을 인상하고

보너스는 보너스에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만 지급하는 것이 좋다.

돈은 동기부여의 기본적 수단이지만,

돈을 얼마나, 어떻게, 누구에게 줄지 잘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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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와 주가

 

회사가 어떻게 해야 주가가 오를까?

 

직원의 감정과 회사 주가의 변화를 관찰했더니,

 

직원의 감정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수해도 처벌하지 않으면 실적이 나아졌는데

실험하고 도전하며 성과를 내길 바라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관료주의는 의욕을 없애기 때문에 지양하고,

직원과 회사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좋다.

 

반면, 직원의 월급과 주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동기 요소로서 돈은 효과적이지 않고 비싸다.

따라서, 보너스를 주기보단 회사를 일하기 좋은 장소로 만들어야

직원도, 관리자도, 주주도 행복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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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감정

 

이번 편에서는, 올바른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댄 애리얼리의 행동경제학에서 배운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돈은 많은 일에 도움을 주지만, 반대로 상처도 될 수 있다는 것.

 

다음편부터는 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에 대한 강의를 다뤄볼 예정이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