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비 대신 명품 투자(2); 루이비통 LVMH

루이비통의 LVMH

 

명품 소비 대신 명품 투자(1); 포르쉐

 
명품 투자 시리즈 2편.

이번 편은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에 대한 내용이다.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왜 명품주에 투자해야 하는지 짚고 넘어가자.
 

이남우의 좋은주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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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수익성

 
어떤 산업이 성숙해지면, 성장은 멈추고 경쟁은 심해지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윤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인데,

1편에서 언급한 포르쉐 등 명품 브랜드들을 제외하고

도요타 등 대중적인 자동차 회사들의 마진율을 보면 거의 다 한 자릿수다.

성장은 거의 멈췄는데 경쟁은 심한, 성숙한 산업이라서 그렇다.
 
반대로, 테슬라의 마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최근 할인한다고 말이 많지만, 할인해도 아직 높은 수준.
 
위와 다르게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전기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편의 포르쉐와 같은 럭셔리 슈퍼카 들은

성숙한 산업인데도 불구하고 또 수익성이 좋다.
 
베블런 효과라고도 한다.
 

과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 - FN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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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장 LVMH

 
이제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LVMH에 대해 살펴보자.
 
LVMH는 명품주 중 시총 1등 대장주다.
 

LVMH 산하 브랜드

 
 
산하 브랜드로는 루이비통이 가장 유명하지만,
 
루이비통 외에도 디올 등 막강한 브랜드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거기에 패션 외에도 시계, 주류 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브랜드가 있어

LVMH만 사도 명품 포트폴리오를 통째로 갖게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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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등 부자

 
그리고 LVMH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재밌는 이슈가 최근에 있었다.
 
바로 세계 1등 부자가 바뀐 것!
 
원래 세계 랭커급 부자들은 다 주식부자이기 때문에
 
그래서 부자 랭킹을 보면 어떤 주식이 떠오르는지도 알 수 있다.
 
아마존이 떠오르던 시절에는 제프 베조스가 1등이었고,
 
뒤이어 테슬라가 떠오르면서 일론 머스크가 1등이 되었던 것.
 
그런데 최근, 1등이 바뀌었다.
 
그 새로운 1등이 바로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그만큼 LVMH가 떠오른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건이다.
 
물론, 머스크가 뻘짓해서 테슬라가 폭락한 영향도 있지만...

테슬라 또또 폭락; 뭔가 보여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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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UY

 
그래서 LVMH 주식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디서 사야 할까?
 
LVMH 본 주식은 프랑스 파리에 상장되어 있다.
 
1편에서 언급했던 대로, 유럽주식은 삼성증권에서
 
본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긴 하다.
 
하지만 1편의 포르쉐는 독일 외에 다른 곳에 상장된 게 없어서
 
다른 선택지가 아예 없었던 것과는 다르게,
 
LVMH는 미국에도 OTC로 상장된 주식이 있다.
 
바로 LVMUY!
 
LVMHF도 LVMH 주식의 미국 OTC로 상장되어 있지만,
 
LVMUY가 본 주를 5분의 1로 쪼개놓은 것이라
 
1주당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거래량도 더 많아
 
OTC로 산다면 LVMHF보다 LVMUY를 추천한다.
 
물론 모든 OTC 주식의 공통적인 문제인
 
적은 거래량, 실시간 시세 미제공 등의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고,
 
OTC 주식 매매를 아예 지원하지 않는 증권사도 있으니
 
사용하는 증권사에 한번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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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가방보다 루이비통 주식

 
이렇게 루이비통의 LVMH와 명품주 투자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편에서는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니
 
다음편도 많관부!
 

Oil painting of lady holding a luxury 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