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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의 대가, 래리 하이트

by 네줄로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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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의 대가

 

Stock price chart, neon style
Stock price chart, neon style

 

시각장애와 난독증을 이겨내고 전설적인 트레이더가 된 래리 하이트.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부의 원칙(The Rule)이라는 책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부의 원칙
투자의 신(神) 래리 하이트 부의 원칙을 말하다 《부의 원칙》 저자 래리 하이트는 35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지닌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민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최초의 원금 보장 펀드를 선보인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성공한 투자자로서 업계에서 널리 명성을 쌓았고 잭 슈웨거의 베스트셀러 《시장의 마법사들》에서도 시스템 트레이딩의 선구자로 소개되었다. 화려한 이력과 달리 그는 시각장애와 난독증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월스트리트의 유명인들처럼 엘리트 코스를 밟은 금융인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낙관적으로 현실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비관적으로 리스크를 대비하는 삶에 대한 태도를 확립했다. 그리고 그 태도가 그를 부자의 삶으로 이끌어주었다. 이 책은 그가 모든 주식투자자에게 남기는 투자 철학의 정수이다. 그의 투자 원칙은 놀라울 정도로 간명하며 충격적일 정도로 범용적이다. 그의 추세추종 투자 전략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그를 부의 길로 안내했고 절대 낙오하지 않도록 뒷받침했다. 덕분에 그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한 것처럼 등락을 반복하는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추세의 파도 위에 올라타는 방법을 터득했고, 부의 항해를 지속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래리 하이트를 부의 길로 이끌어 준 추세추종의 강력한 힘을 독자도 체험해 보길 바란다.
저자
래리 하이트
출판
한빛비즈
출판일
2020.10.05

 

이분이 얼마 전 삼프로tv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한지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결론이 워낙 간결하고 명쾌해서 기억에 남았다.

 

바로 가보자고!

 

삼프로tv: 시스템 트레이딩의 선구자가 밝히는 트레이딩 원칙

추세추종 트레이딩

 

우선, 래리 하이트는 기업 분석을 하지 않는다.

 

차트만 보고 매매한다고 한다.

 

기업의 본질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분석을 믿지 않는다고.

 

나는 기업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이 말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상당히 공감도 된다.

 

기업 분석,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하다 보면

 

불확실한 가정, 미래에 대한 추측, 주관적인 예상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게 된다.

 

그 결과 같은 기업을 분석하더라도 분석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적정 주가가 하늘과 땅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진정한 기업 가치의 본질은 아무도 모르고

 

주가가 그 가치에 따라 움직일지 아닐지도 모르는 일.


200일선만 본다

 

그래서 래리 하이트씨는 남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따라서 사는데,

 

당연히 많이 살수록 주가가 오르기 때문.

 

전형적인 추세추종, 모멘텀 트레이딩이다.

 

그렇다면, 남들이 많이 사는지 적게 사는지는

 

도대체 뭘 보고 판단하는가?

 

아주 단순하다.

 

200일선만 본다!

 

​장기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면 오르는 추세,

 

내려가면 내리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래서 200일선 위에서 사고,


밑으로 내려가면 판다!

 

그리고 내려가고 있는 종목에 물타기는 금지!


칼 같은 손절

 

그렇다면 200일선 위에서 풀매수,

 

200일선을 깨고 내려가면 풀매도인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

 

래리 하이트씨는 전체 자금의 2%를 손절선으로 정한다고 한다.

 

즉, 어떤 종목에 내가 가진 자금의 절반을 넣었으면

 

그 종목이 4% 떨어지면, 내 자산의 2%가 떨어지는 셈이다.

 

그러므로 -4%가 손절선이 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가진 자금의 10%를 넣었으면,

 

그 종목이 20% 떨어져야 내 자산의 2%가 떨어지는 셈이므로

 

손절선은 -10%가 된다.


너무 쉬워서 이해해 버렸다


나는 차트를 아예 안 본다. 안 본 지 꽤 되었다.

​차트에 대한 책도 읽고, 선도 그어 보고,

 

보조지표도 보고 노력은 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도통 모르겠더라.

날고기는 사람의 설명을 들어도 결국 모르겠다.

​나는 이해되지 않으면 돈을 걸지 않기 때문에 

 

차트에는 돈을 걸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위에서 말했듯이 기업 분석, 가치 평가 쪽에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런데 래리 하이트씨의 원칙은 너무 쉽고 간단해서

 

나도 모르게 이해해 버렸다.

 

1. 200일선 위에 있는 종목만 산다.

 

2. 200일선 밑으로 내려가면 판다.

 

3. 전체 자금의 2%가 손절선

 

4. 물타기 금지


차트 보시는 분들, 단기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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