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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자산배분과 대체투자

채권에 대한 생각; 차라리 예적금

by 네줄로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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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을 사라고?

 

달러 지폐
달러 지폐

 

얼마 전부터 채권을 홍보하는 내용이 많이 보인다.

HTS, MTS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나 뭐라나~

요새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나는 채권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국채 금리는 모니터링 하지만 딱 그 정도.

자산배분이니 뭐니 해서 채권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내 생각에는 개인은 주식/현금이면 충분하다.

금리가 높아서 매력적이라고?

 

그럼 그냥 예적금을 들자.

 

 


트레이딩의 난이도

 

또, 자기는 채권을 시세 차익을 노리고 샀다면서

"채권도 트레이딩 해서 수익 낼 수 있거든요?"라고 반문할 수 있는데

트레이딩 난이도는 주식 <채권 <환율 순으로 어렵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진짜'들의 놀이터이기 때문.

주식 트레이딩도 어려운데, 그거보다 더 어려운 채권을

개인이 사고팔아서 수익을 낸다? 쉽지 않다.

 


자산배분의 측면

 

예전에 이런 사람도 본 적 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겠다면서

 

장기채 ETF, 단기채 ETF를 사서 자산배분을 했다는 것이다.

 

장기채는 굳이 꼭 사야겠다면 말리지는 않지만

 

단기채는 진짜 살 필요가 없다.

 

기관에서는 현금을 들고 있고 싶은데,

 

현금다발을 창고에 쌓아둘 수 없으니 사는 것이 단기채.

 

개인은 그냥 수시입출금 통장에 돈을 넣으면 그게 단기채 역할을 한다.

 

 


나는 채권은 안 살래

 

채권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은 좋다.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그래도 딱 거기까지.

대출이 한 푼도 없는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대출이 있는 사람은 대출부터 갚는 게 낫다.

 

채권을 살바에는 대출을 갚거나 예적금을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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